행복주택은 박근혜 정부부터 추진한 주택 보급사업이고, 뉴 스테이와 더불어 추진된다. 사업자는 국토교통부이며 한국 토지주택공사나 서울 주택도시공사 등 공기업들이 시행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행복주택은 무엇인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해 소규모 주택을 지어서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전 정부에서 추진되던 신도시나 보금자리주택같이 기존 대형 택지개발과 달리 역세권이나 유휴시설 등 소규모 부지를 이용해서 임대주택을 건설하며 서민들한테 보급하는 사업이다.
행복주택의 흐름
과거 상황
소규모 유휴부지나 역세권 지역에서 시행 중인 사업 중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는 지역은 수도권 전철 경의 중앙선 가좌역을 데크 화하여 짓고 있는 가좌 행복주택지구 362가구가 공급된다. 행복주택이 대규모로 지정되면서 기존 택지지구 주민들과 마찰을 빚는 곳도 있는데, 이에 따라 서울특별시 양천구에 짓는 목동지구의 경우 사업이 무산이 되기도 했었다
저소득층의 유입을 꺼리는 이기적인 사람들만이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홍수를 조절하는 유수지를 매립한다는 점과 인구 밀도, 교통 사정 등등 여러 가지 때문에 반대하는 사람이 많았다.
철도역에 행복주택을 짓게 될 경우, 폐선 부지를 활용하거나 역을 데크 화하여 짓는 등의 방식이 채택되며, 유수지의 경우에는 유수지를 매립하고 그 위에 짓는다.
국민임대주택과의 차이점
기본적으로 행복주택은 국민임대주택의 하위분류로, 일반적인 사항은 국민임대주택과 크게 다르지 않는데 국민임대주택이 일반 국민들과 사회적 약자층을 대상으로 하는 것과 달리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그리고 신혼부부 입주대상을 한정하고 있기 때문에 세부적인 부분에서 다소 차이가 있다.
행복주택의 장단점 및 신청
장점
행복주택의 장점이라면 아무래도 원룸형 일부 풀옵션으로선 가정에서 사용하는 주방기기와 가전제품, 가구들이 입주 전에 미리 구비가 되어있다. 국민임대주택은 처음부터 텅 비어있어서 청년층이 입주하게 되면 구매를 해야 하기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데 행복주택은 미리 준비가 되어있어서 이런 점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이사를 나갈 때도 큰 짐을 가지고 나갈 필요성이 없이 거의 몸만 나가면 되기에 환경적으로 갖추어진 곳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더 이해하기가 쉬울 것 같다.
역이나 학교에 가까운 생활밀착형 위치라는 것도 어떻게 보면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에게는 적합한 장점이라고 생각이 된다. 역세권, 학교 주변, 시내 등이 위치해 있어서 통학, 출퇴근이 편하고 일반적으로 이런 부지의 아파트는 굉장히 가격이 비싼 데에 비해 저렴하고 CCTV의 숫자도 주변 건물들의 CCTV까지 본다면 안전함을 느낄 수 있다.
임대인이 아무래도 일반적인 집주인이 아니라 한국 토지주택공사라서 공기업이 건설하고 공급하는 주택인만큼 집주인에게 아쉬운 소리를 한다거나 사기를 당해서 돈을 떼 먹힐 일이 없다.
단점
행복주택은 아무래도 좁은 규모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공급 면적이 작은 편이라서 일반적인 빌라 원룸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이 된다.
국민임대주택은 한번 들어갔을 때 최대 30년 거주가 가능한데 이런 것과 비교를 해본다면 행복주택은 6년이라는 기간이라서 상당히 짧다고 생각이 될 수 있다.
행복주택은 임대료가 저렴한 편인데 문제는 관리비가 쫌 나오는 편이라서 집 크기가 작아도 아파트 관리비를 내야 하기에 더욱 비싸게 느껴질 수 있다.
행복주택은 비교적 젊은 층이 거주하다 보니 밤에 소음이 잦은 편이라서 이런 문제가 또 생길 수 있다는 것이라서 미리 생각을 하고 들어가야 하는 지점이다.
신청절차
LH 청약센터에서 행복주택 입주 신청을 할 수 있다. 입주 신청을 하고 나면 입주 자격이 되는지에 대한 서류들을 모아서 지정된 기간 안에 우편으로 송달하거나 직접 제출을 하면 입주 신청이 완료가 된다. 대부분 주민등록등본, 초본, 청약통장 사본, 건강보험증 사본, 전년도 근로소득원천 영수증 정도를 구비하는데 추가적으로 산단 근로자 등 본인이 신청한 전형에 따라 추가 서류가 있을 수 있다.
한국 토지주택공사에서 약 1달 정도 자격을 심사하고 문자로 등록 여부를 알려주는데 이때 신청자 및 동거자의 청약저축 내역, 축적 재산, 보유 부동산, 연봉, 보험가입내역 및 펀드 투자내역까지 모두 조회하므로 시도 때도 없는 개인정보이용 사실을 문자로 받을 수 있다.
당첨자를 대상으로 입주할 아파트에 대한 상호 점검 행사를 가지는데 상호점검 행사는 아파트에 하자가 있는지 살피고 어디를 고쳐야 하는지를 점검하는 것인데 건물 하자를 이때 찾아내지 못하면 건물 퇴거 시 모두 거주자 책임이 되니까 주의해서 얘기를 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추가적으로 문재인 정부 때 물량의 90%가 신혼부부 전용 공급이었을 정도로 높은 확률을 가지고 있었고 소형 평수는 옵션이 들어가 있지만 21형, 26형 등은 무옵션인 경우도 있으니 참고를 해야 한다.
신혼 희망타운은 중기적인 거주를 목표로 하는 곳에 지어지기에 사이즈를 조금 더 키우고 싶다면 이런 쪽도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고 드레스룸이 간혹 갖춰진 곳도 있다. 신혼부부는 차가 필요하기에 차의 크기나 가격에 제한을 두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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